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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민주당 당대표에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과 함께 뛰겠다”

2026-08-17 1,782 Dailymotion



김민석 전 총리가 결국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여당 대표가 됐습니다.

내후년 총선 공천권을 쥔 당 대표가 된 겁니다.

최종 득표율 54.08%입니다.

김 대표, 권리당원 투표에선 55.94% 대의원 투표에선 66.69%로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당심에서 앞선 거죠.

하지만 국민여론조사에선 정 전 대표가 50.7% 김 대표가 49.3%로 정 전 대표가 앞섰습니다.

1차 과반을 넘지 못하자 선호투표제를 통해 최종 승자가 갈렸습니다.

결국 호남에서 정청해 후보와 20% 벌린 게 승리의 결정타였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당청 관계는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관계가 될 것입니다."

김 신임 대표, 조금 전 수락연설을 했는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정청래 송영길 의원과 함께 뛰겠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오늘 더 큰 관심사는 계파간 대리전의 정점이었죠. 

김민석 대표와 함께할 지도부에 팀 정청래 후보들이 몇 명이냐는 거였습니다.

친청 대 친명 '3 대 2'로, 민주당 새 지도부를 구성하게 될 최고위원엔 최민희·박선원·서미화 이성윤·한민수 의원이 최종 선출됐습니다.

마지막 5위 자리도 친청 한민수 의원에게 돌아갔습니다.

비상이 걸린 친명 쪽이 임미애, 김영호 두 후보 뒤늦게 사퇴하면서 김용 후보 밀어달라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최민희 의원은 최종 득표율 18.35%로 1위를 차지하며 수석 최고위원을 맡게됐습니다.

물론 김민석 신임 대표가 선출되면서 전임 정청래 대표 시절 검찰개혁, 조국혁신당 합당 등을 두고 엇박자를 빚은 일보다는 당청 관계가 긴밀해지고 소통도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만 이쯤 되면 친청계가 김민석 신임 대표와 친명계를 견제하면서 이견을 표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20분 가량 전당대회가 중단되는 해프닝도 있었는데요.

한 당원이 5~6m 높이의 조명탑에 올라가 구조물에 매달리는 등 고공 시위를 벌인 겁니다.

소방대원의 설득 끝에 남성이 스스로 내려오면서 상황은 수습됐습니다.